[왓처데일리]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팔다리를 훤히 드러내는 노출패션은 필수다. 특히 수영장, 해변가, 워터파크 등 물놀이 시설을 이용할 일이 많아지면서 신체 곳곳의 미백 시술에 관심을 갖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다. 겨드랑이나 배꼽주변, 비키니라인 등에 있는 거뭇한 자국들이 노출을 꺼리는 요소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보통 거뭇하게 변한 부위들은 피부에 가해지는 일정한 자극 때문에 색소가 침착된 경우이다. 겨드랑이의 경우 잦은 면도로 인한 자극때문이며 배꼽주위나 비키니라인은 속옷에 의한 마찰 때문인 경우가 많다. 국소부위 색소침착 왜 생기나?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등 피부가 자주 마찰되는 부위는 정상적으로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색이 약간 짙은 편이다. 하지만 잦은 제모나 마찰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경우보다 훨씬 검게 피부가 변하는 색소침착 현상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유전적이거나 내분비질환이 있는 경우, 비만으로 인한 피부접촉, 경구피임약이나 스테로이드 약물 복용 후, 악성종양, 아토피 등의 습진 피부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임신중에도 임신 호르몬의 영향으로 겨드랑이 및 가슴 주변의 피부가 검게 색소침착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대부분 임신기가 끝나면 자연적으로 색이 원래대로 되돌아간다. 하지만 간혹 색소침착이 그대로 남는 경우도 있다. 지속적인 색소침착은 표피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피부 깊은 진피에 멜라닌 색소가 쌓여 생기는 것으로 피부 속에 문제가 있는 만큼 개선하고자 하면 치료가 필요하며, 치료 후 정상피부톤으로 호전될 수 있다. 검게 착색된 겨드랑이, 비키니라인은 레이저와 미백 치료 병행 옐로우 레이저나 레이저토닝은 레이저 파장이 표피는 상하게 하지 않고 색소에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일반 레이저 시술 후 흔히 볼 수 있는 화끈거림이나 흉터, 딱지 등이 생기지 않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레이저 토닝은 순간적인 고출력 파워로 피부표피층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제거할 수 있어 색소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된다. 옐로우 레이저는 붉은 홍조와 붉은 실핏줄뿐 아니라 검은 흉터와 갈색 수술 흉터 등 피부에 검붉게 나타나는 문젯거리 개선에 효과적이다. 두 시술 모두 시술시 통증이 거의 없으며 짧은 시간에 집중적인 시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대체적으로 4~10회 정도의 반복적인 시술을 하면 거뭇한 자국을 지우고 하얗고 깨끗한 피부로 돌아가는 것이 가능하다. 임신, 출산 후 짙게 착색된 가슴에도 미백시술 가능 여성의 유두색은 사람마다 개인차는 있지만 연한 핑크빛에서 약간의 갈색 빛을 띠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임신이나 출산을 하게되면 색이 변하게 된다. 임신을 하게되면 에스트로겐 및 프로게스테론 등 여성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들의 영향으로 유두가 커지고 멜라닌 생성세포가 자극되어 유두의 색이 거의 검게 변한다. 월경 전후에도 여성 호르몬의 증가로 인해 유두의 색이 짙어질 수 있는데, 월경이 끝나면 다시 원래 색으로 돌아온다. 한편, 평소 속옷에 의한 마찰 등으로 인해 멜라닌세포가 자극되면 유두의 색이 짙어질 수 있다. 유두착색은 질병도 아니고 건강상으로는 아무 문제 없는 것이긴 하지만, 색이 유난히 짙어 목욕탕, 수영장, 온천 등의 대중시설을 꺼리게 된다거나 남모를 고민으로 자리잡는다면 치료를 통해 어느 정도 색을 옅어지게 할 수 있다. 유두와 유륜은 다른 부위의 색소 침착과는 다른 치료법이 필요하다. 유두미백치료는 옐로우레이저 치료와 레이저 토닝으로 원래의 색을 찾아주고, 일부 진한 색은 알렉산드라이트(alexandrite)레이저로 치료하고 실펌(sylfirm)으로 재생을 도와준다. 보통 2~3주 간격으로 5회 이상 치료를 권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