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막이 올랐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 일정만큼 뛰어난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미녀 3인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걸그룹 못지않은 출중한 외모로 화제가 되고 있는 얼짱 선수들 중 단연 돋보이는 선수는 ‘체조요정’ 손연재다. 손연재는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의 한 매체가 선정한 4대 미녀에 뽑히는 등 그녀의 미모는 국내외에서 화제가 됐다. 국내 성형외과 전문의 또한 손연재를 최고의 국가대표 미녀로 꼽는다.

드림성형외과의 김영준 원장은 “손연재 선수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얼굴에 균형있는 몸매를 가지고 있어 동서양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신비로운 매력을 가졌다”며 “동글동글한 이마와 코, 도톰한 입술이 조화로운 얼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얼굴이 작아 보이는 좁은 앞턱에다 귀밑에서 턱 끝으로 내려오는 선이 딸기 모양을 연상케 하는 베리라인을 그리고 있어 한층 더 사랑스러운 느낌과 세련된 느낌을 준다”고 덧붙였다.

손연재는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종합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개인종합 금메달을 노린다. 손연재 선수는 10월 1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일본 선수들과 함께 리듬체조 개인 예선 및 단체 경기를 치른 뒤 2일 개인 종합 결승을 치를 예정이다.

체조계에 손연재 선수가 있다면 탁구계에는 ‘탁구얼짱’ 서효원 선수가 있다. 서효원은 빼어난 미모로 국가대표가 되기 전부터 유명세를 떨쳤다. 흰 피부에 오똑한 콧날, 작은 얼굴 등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 원장은 “외꺼풀의 긴 눈과 날카로운 콧날, 브이라인 턱선이 자칫 차가워 보이는 이미지를 풍길 수도 있으나 웃을 때 올라가는 입꼬리와 보조개, 선한 눈매가 조화를 이뤄 매력적인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직업적 특성상 일반 여성과 달리 외모관리에 크게 신경을 쓸 수 없지만 타고난 희고 깨끗한 피부가 그녀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전했다.

서효원은 빼어난 외모만큼이나 최근 2~3년 사이 기량이 급성장하며 한국 여자 탁구의 자존심을 되살릴 희망으로 떠올랐다. 10월 4일 오후 12시 양하은 선수와 함께 여자 탁구 단식 결승전을 통해 첫 아시안게임 출전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미녀 검객’으로 통하는 김지연 선수도 빠질 수 없다. 뚜렷한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우월한 미모뿐 아니라 우수한 실력을 겸비해 남현희의 뒤를 이을 펜싱계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김지연은 23일 사브르 단체 예선과 결승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