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남성의 성기 크기는 흔히 ‘자신감’으로 비유된다. 이는 대중목욕탕과 같은 곳에서 그 사례를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성기가 큰 남성은 당당한 반면 상대적으로 성기가 작은 남성이라면 위축되기 마련. 이처럼 성기 크기는 남성에게 있어 자신감이자 자존심을 키워 줄 존재로 자리한지 오래다.

최근에는 성기가 작아 스트레스를 받는 남성들의 진료 문의가 잦아지고 있다. 이른 바 ‘음경왜소증’을 겪는 남성들이다. 이들 중 대부분은 성기가 극도로 작은 것이 아닌, 상대적으로 작아 위축되어 있는 경우다. 다시 말해 성기가 작아 생기게 된 컴플렉스를 호소하는 남성들인 것이다.

성기가 작다고 해서 성관계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분명 아니다. 하지만 자신이 갖고 있는 컴플렉스를 극복하고자 한다면 음경왜소증에 대한 치료를 고려해볼 만 하다. 음경확대술은 이러한 음경왜소증으로 자신감을 상실한 남성에게 매우 적합한 치료 방법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음경확대술이 되기 위해선 수술에 사용되는 재질 또한 매우 중요하다. 음경확대술에 사용되는 재질은 참으로 다양하다. 소에서 추출한 라이오플란트, 대체진피같이 화학적으로 합성한 물질, 자신의 지방을 뽑아 주입하는 방법, 그리고 필러를 이용한 방법 등이 있다.

이들은 대부분 효과가 떨어지거나 감촉이 딱딱하여 이물감이 들거나 염증 등의 부작용이 잘 생긴다. 특히 필러를 이용한 경우는 시술 후 음경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단점이 있어 만족도가 높지 않다.

음경확대술을 위한 가장 안전하고 가장 효과적인 재질은 인체진피인 알로덤이다. 인체진피인 알로덤은 미국FDA의 승인을 받은 재질로서 이미 수십년간 피부이식용으로 안전하게 사용되어오고 있다.

알로덤의 가장 큰 장점은 이식한 지 6개월내에 본인의 혈관과 신경이 자라나면서 완전히 자기살이 되기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확대효과가 좋다는 점이다. 수술한 표시가 나지 않으며 감촉 또한 알로덤이 내 살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부드럽고 신축력이 좋다. 흡수는 5~10%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반영구적인 확대효과가 있다.

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원장은 “의학이 고도로 발전하면서 음경확대술도 의학적으로 거의 완전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혼자 스스로에 대한 컴플렉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 아니라 비뇨기과에 내원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은 뒤 자신에게 적합한 음경확대술을 찾아볼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