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화장품 업체 로레알이 주름을 막아주는 콜라겐 세포 생성을 촉진하는 크림을 개발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6일 보도했다.

신문은 '리프트액티브 덤 소스(LiftActive Derm Source)'라는 이름의 이 크림을 매일 한번씩 8주간 피부에 바르면 노화된 세포들에서 젊은 피부에서나 생성되는 수준의 콜라겐이 생성되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오는 4월 로레알의 `비시(Vichy)' 브랜드를 통해 출시될 이 크림은 작은 병당 27유로에 판매될 예정이며 여성 수백명에 대한 임상실험을 통해 피부에 탄력이 생기고 주름이 짧고 얕아지게 만드는 효과를 보였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신문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시중에 유통되는 주름 개선 화장품의 상당수는 함유된 콜라겐 입자의 크기가 너무 커 피부 세포에 침투되지 못하기 때문에 별로 효과가 없다고 주장해 왔다.

로레알에서 연구 문제를 담당하는 줄리 맥매너스는 "시중에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크림들은 유통되겠지만 그들은 상대적으로 목표가 뚜렷하지 않은 형태로 (피부에)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지점에서 정확히 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