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돌출된 광대뼈 때문에 인상이 강하다는 평을 받는 회사원 김혜수(28∙가명)씨. 좀 더 자신감 있는 인상을 갖기 위해 일주일간 휴가를 내고 수술을 했다.

비 절개법 보다는 절개법이 효과가 좋다는 말에 절개를 해서 수술을 했지만 결국 휴가가 끝나고도 출근하지 못했다. 수술한 부위의 멍과 붓기가 일주일이 지났지만 없어지지 않은 것이다.

취업을 앞둔 대학생 이미영(25∙가명)씨도 올 여름에 광대뼈 수술을 했다. 면접을 앞두고 보다 경쟁력 있는 얼굴을 갖고자 광대뼈축소술을 한 것이다.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비절개 방법으로 광대뼈수술을 했다. 수술한 지 4개월이 지났지만 얼굴 폭은 그대로이고 볼도 처지면서 이제는 앞 광대만 밋밋해져 오히려 나이가 들어 보이기까지 하다는 주위사람들의 얘기에 수술을 한 것이 후회가 된다.

김혜수씨는 절개법을, 이미영씨는 비 절개법으로 광대뼈수술을 했지만 두 명 다 만족하지 못한 결과를 냈다.

절개법과 비절개법 종류 다양, 본인 특성 맞는 선택 필수!

절개법은 크게 네 가지로 절개하는 방법이 있다. 입안과 관자놀이, 입안과 귀 앞 동시절개 방법, 입안 단독절개, 그리고 지금은 거의 하지 않는 두피 절개법이다.

결국 입안의 절개는 필수적 요소이다. 입안을 통해서 절개를 하다 보니 보다 많이 광대뼈를 자르고 위치이동이 가능해 효과는 좋다. 하지만 수술 후 일상생활에 복귀하기가 짧게는 1주일에서 1달 까지 걸릴 수 있다.

반면 비 절개법은 입안을 절개하지 않고 귀 앞에 0.3mm 정도만 절개한 후 수술을 하는 방법이다. 절개는 있지만 그 부위가 작고 입안절개를 하지 않아  비절개 광대축소로 불린다. 빠른 수술시간 때문에 15분 광대, 퀵 광대로 불리기도 한다.

이 수술법은 수술시간이 적게 걸리며 절개를 하지 않으므로 부기가 거의 없어 일상생활의 복귀가 빠르다. 입안 절개가 없으므로 수술 후 상처관리나 음식에 대한 문제도 없다. 하지만 효과가 환자가 원하는 만큼 나타나지 않을 수 있고 양쪽이 다른 비대칭 문제가 추후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두 마리 토끼 다 잡은 광대뼈축소술도 있어

결국 광대뼈수술에서 제일 중요한 점은 성형효과와 회복속도, 이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아무리 빠르게 회복이 된다고 해도 효과가 미비하다면 실패한 수술이고 아무리 효과가 좋아도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데 회복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면 그것 역시 성공한 수술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좋은 것일까?

절개적 방법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은 위험성과 회복속도의 문제를 제기하곤 한다. 하지만 최근 ‘SSQ광대뼈축소술’이 등장하면서 안전성과 빠른 회복속도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

기존의 절개 광대축소술의 단점이었던 오랜 수술시간을 30분 미만으로 줄임으로써 기존 수술의 1/2의 출혈, 적은 출혈을 통해 비절개 광대축소술의 장점인 적은 붓기와 빠른 회복이 가능하게 한 것이 바로 SSQ광대뼈축소술이다.

비포성형외과 김동하 대표원장은 “광대뼈축소술은 다른 수술에 비해서 재수술에 대한 상담비율이 높다”면서 “광대는 비대칭이거나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해서 모두 재수술이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안면윤곽술에 비해 더욱 신중한 선택이 더 필요하다”고 충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