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어린 딸을 돌보느라,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던 김 모씨.(36세)

보철물 주변의 잇몸은 어느새 검게 변색되고, 입냄새도 심해졌다. 그래서 선택하게 된 치료는 일반적인 보철을 교체하는 방법이 아니라 아닌 바로 치아성형 치료이다. 다만, 여러 개의 치료가 아니라,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앞니 4개의 오래된 브릿지 보철물만 교체하기로 했다. 나머지는 치아미백과 레진치료 등으로 마무리했다.
 
실제로 부러진 치아, 오래된 보철물 때문에 잘 웃지 못하는 경우에는 아주 간단히 치아성형을 받으면 된다. 치아성형을 하게 되면, 교정치료나 양악수술 없이도 앞니의 돌출을 해결할 수 있다. 필요시에는 부분 마취 후에 간단한 잇몸성형을 병행할 수 있다. 최근에는 레이저로 시행되는 잇몸성형으로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출혈의 가능성도 매우 적어졌다.
 
치아성형은 세라믹(도재) 재질로 된 심미적 수복물로 치아의 외관을 바꿔주는 술식이다. 성형수술을 받은 것처럼 단시간에 아름다운 치아로 변신시키는 치료기법인 것이다. 이러한 치아성형의 장점은 바로, 1-2주의 짧은 시간에 매우 간단한 시술만으로도 아름다운 미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불필요하고 무분별한 치료 선택보다는 반드시 필요한 케이스에서 선별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술식이 바로 ‘치아성형’이다.

매직키스치과의 정유미 원장은, “깨지거나 부러진 치아나 너무 짧은 치아를 가진 경우, 비뚤거리는 치아의 경우에도 스마일라인을 고려해 선택적으로 치아성형을 하면 아름다운 미소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정 원장은 “최근에는 치아성형은 선별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라미네이트, 지르코니아, 올세라믹 외에도 치아를 전혀 다듬지 않는 루미니어 등의 다양한 보존적인 치료법을 선호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