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충남 당진시보건소(소장 송기철)가 5일 도내 보건소 중 처음으로 한방 원격진료를 실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진시보건소(보건소장 송기철)는 송악 본당리와 신평 한정리, 송악 고대1리, 순성 백석리 등 4개 마을 진료소 화상 진료시스템을 통해 환자를 진료한 후 처방 및 투약까지 하게 된다. 4개 진료소마다 매주 5명씩 올해 연말까지 총 1000여명의 환자를 진료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한방 원격진료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1020만원으로 이중 71.40%는 당진시가 부담하고 나머지 30.60%는 충청남도가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본당리에서 한방 원격진료시범 실시한 결과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데 따른 것이다.

당진시보건소는 이번에 실시되는 한방 원격진료와 다음달 대난지도에서 실시되는 양방 원격진료 결과를 연말에 분석한 후 효과가 확인되면 더 많은 마을로 원격진료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