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대부분의 여성들이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를 결심하지만 대부분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작심삼일에 그치는 것이 사실이다. 다이어트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은 무엇보다 실천하지 못할 무리한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단순히 굶거나 과도하게 적게 먹어 몸무게를 줄이는 방법보다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

다이어트는 2~30대 젊은 여성들이 많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달리 사실 40대 이상의 중년 여성들에게 더욱 필요하다. 미용을 다이어트의 목적으로 하는 20, 30대 여성과 달리 40대 이상 여성들의 경우 비만이 건강문제와 직결되는 만큼 그 원인을 정확히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 중년 여성 복부비만의 주범 ‘여성호르몬 감소’

우리 몸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체내 신진대사가 점점 느려지고 30대 이후로는 근육과 기초 대사량이 줄어 들어 같은 양의 음식을 섭취해도 더 쉽게 살이 찌게 된다.

특히 운동과 식이요법으로도 쉽게 바꿀 수 없는 ‘항아리 몸매’는 4~50대 중년 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이다. 중년 여성들이 항아리 몸매로 고민하게 되는 주된 이유는 에스트로겐이라 불리는 여성호르몬의 변화 때문이다.

에스트로겐은 여성 건강을 좌지우지 한다고 알려져 있을 정도로 여성 건강에 있어 중요한 호르몬이며 여성의 난소에서 분비, 자궁과 유선의 발육, 여성의 2차 성징 발현, 성주기의 조절 및 임신 유지에 작용한다. 또한 최근에는 여성호르몬이 비생식 조직인 골격, 심혈관, 치매, 결장암, 치아, 눈, 지방분배, 피부 및 콜라겐 조직 생성 등에도 관여를 하는 것이 규명되었다.

에스트로겐은 특히 체내에서 식욕 조절, 에너지 소비 활성화, 체중증가의 감소 및 억제, 지질분해 증가와 합성 감소, 내장지방조직의 축적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데 이 여성호르몬이 35세부터 감소하면서 비만의 주범으로 작용하게 된다.

실제로 지난 2006년 브라질 Federal University에서 폐경 전후의 여성 358명을 대상으로 인체 측정 분석을 실시한 결과 여성호르몬이 감소한 폐경 후 여성의 체중증가 및 복부비만 비율이 폐경 전보다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여성호르몬의 불균형 어떻게 해소할까?

여성호르몬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몸매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서는 운동과 함께 여성건강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성 호르몬을 보충하는 방법으로는 호르몬대체요법(HRT)과 식물성 에스트로겐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호르몬대체요법의 경우 각종 부작용이 많이 알려지면서 최근 안전한 식물성 에스트로겐에 의존하게 되었다.

대표적인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이소플라본을 들 수 있다. 그러나 미국국립보건원(NIH)에서는 이소플라본의 주성분인 제니스테인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그 이유는 이소플라본이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결합하기 때문이며 이 같은 이유로 일본과 한국 정부에서도 이소플라본의 하루 섭취량을 제한하고 있다.

최근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백수오는 에스트로겐 유사 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과거 400여년 이상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온 천연 생약재다. 학계에서 백수오에 주목하는 이유는 백수오, 속단, 당귀를 혼합하여 추출하는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이 이소플라본과 같은 부작용 염려가 없으면서 안전하게 체내에서 여성호르몬 작용을 한다는 사실이다.

또한 40~70대 여성을 대상으로 인체시험을 진행한 결과 중년여성들이 겪는 질건조, 불면증, 안면홍조 등 갱년기 증상 10가지를 개선시키는 효과가 확인되었으며 대퇴부 골밀도 증가 등 골다공증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지난 2010년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여성건강’ 개별인정형 소재로 그 기능성 과 안전성을 승인 받았으며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FDA)의 건강기능신소재(NDI) 승인, 캐나다 식약청(Health Canada)으로부터 NPN(Natural Product Number)인정을 받아 국내는 물론 미국, 캐나다, 인도 등 유명 제약 및 건강기능식품 회사들을 통해 에스트로지(EstroG-100)라는 수출 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호르몬 신소재 개발 기업 내츄럴엔도텍 배상윤 마케팅본부장은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이 중년 여성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생리불순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젊은 여성들에게도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천연 에스트로겐으로 타 여성 호르몬제와는 달리 부작용 없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