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치과 의사들이 추천하는 1위 음파전동칫솔 브랜드 필립스 소닉케어에 따르면 미국 국민 중 69%가 치간 세정을 하고, 그 중 36%는 매일 치간 세정을 한다.

독일의 경우 87%가 치간 세정을 하며, 매일 치간 세정을 하는 비율은 30%에 달한다고 밝혔다. 반면 한국은 치실이나 치간칫솔, 치간세정기 등을 사용하는 비율이 선진국의 3분의 1도 채 되지 않는 12%에 불과해 선진화된 구강 관리 습관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대한치주과학회, 2012)

치간 세정이 선진국에서는 매우 보편화된 구강관리법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선 10명 중 1.2명 꼴로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치과의사의 권유로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구입하더라도 꼼꼼하게 치아 사이를 세정하는 일이 쉽지 않아 금새 포기하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김앤전 치과 김도영 원장은 “음식물이 끼기 쉬운 치아 사이는 노출된 치아 부위보다 플라그가 쌓이기 쉽지만 일반 칫솔질만으로 쉽게 제거되지 않아 치간 세정 용품 사용은 충치와 잇몸 질환 등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치실이나 치간 칫솔, 치간 세정기 등을 선택할 땐 정기적으로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본인이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