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10월의 네 번째 휴일인 24일 수원의 산과 운동장에서 다양한 건강걷기대회가 펼쳐진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경기)지구는 이날 오전 10시 수원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회원과 시민 등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에는 라이온스 회원과 장애우들이 운동장 외곽 4㎞를 50분가량 함께 걷는 '건강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지역별 회원들이 참가하는 계주대회 등 한마음 단합대회가 열린다.

주최측은 이날 보조경기장 워밍업장에 당뇨검사를 할 수 있는 부스를 설치, 참가자들을 상대로 당뇨검진을 하고 내과, 외과 등 12개 과목의 건강상담코너를 만들어 상담을 벌이며 백내장 무료시술 대상자 100~1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광교산도 이날 오전 수원시 장안구 광교공원에서 가족등반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이날 오전 9시 광교공원을 출발, 수변산책로, 한마음광장, 한철약수터, 통신대 헬기장에 이르는 6㎞ 구간에서 펼쳐지며 가족을 동반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단법인 광교산은 대회후 최다가족상, 최고령가족상, 자연보호 가족상, 흙나르기 봉사상 등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