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류마티스 학회 연구에 따르면 류마티스 관절염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1% 정도가 경험하고 있으며 최근 20~30대 젊은 여성층에서 크게 증가하고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신의 조직을 파괴하지 않는 다른 질환과는 달리 자신의 조직을 이 물질로 혼돈하여 파괴함으로써 관절 통증과 변형을 가져옴은 물론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도 약하게 만든다. 지금까지 이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진 않았으나 유전적 영향과 세균 바이러스 감염, 신체.정신적 스트레스, 호르몬 영향 등으로 생각할 수 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한 느낌이 계속 되고 여러 개의 관절에서 좌우 대칭적으로 통증이 나타나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 할 수 있으며 손가락, 손목, 팔꿈치, 발등, 무릎 등의 관절에서 잘 발생한다.

척추 관절 병원 사랑모아통증의학과 이도석원장은 “본원에서는 면역계의 불균형으로 인한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 봉독요법으로 근복적인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원천적인 회복력을 바탕으로 통증이 느껴지는 관절 주변에 봉독을 시술함으로써 자가면역에 파괴된 관절을 안정시켜주고 부작용을 줄여주면서 긍정적인 치료 과정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도석 원장은 “조기에 치료 시기를 놓쳐 관절에 변형이 생기고 관절 기능이 상실되면 일상생활에서도 많은 불편을 겪을 뿐 아니라 삶의 질도 크게 떨어진다. 이에 류마티스 관절염은 단번에 치료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평생 조절하는 병이라는 자세로 전문의에게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