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지고 싶은 손을 위한 핸드 케어

살짝 스치기만 해도 설렘을 주는 부드러운 손을 만들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손을 씻을 때는 미지근한 물에 씻는 것이 좋으며 추운 날씨에는 장갑을 착용해 건조한 외부 자극을 줄이고 설거지나 청소 등 집안일을 할 때도 장갑을 착용해 세제 등으로부터의 자극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피한다.

손의 상태에 맞는 관리도 필요하다. 보통 핸드크림 하나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지만 반복적으로 보습제만 바르다 보면 각질층이 쌓여 오히려 제품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일주일에 1~2회 각질제거를 추천한다.

먼저 미지근한 물에 손을 담가 불려준 후 물기를 제거하고, 자극이 적은 핸드 전용 필링 제품을 손등에 고루 바른 후 부드럽게 마사지 해 준다. 리리컬 코스메틱 브랜드 샤라샤라의 소프트 핸드 고마쥐는 자극이 적고 수분감이 풍부한 손전용 필링 젤로 단백질 분해를 돕는 파파야열매추출물이 함유되어 각질과 노폐물을 정리해주고, 아세로라와 쌀겨추출물 등 식물 성분이 촉촉함과 매끄러움을 부여한다. 전용 제품이 없을 땐 집에 있는 로션과 흑설탕을 1:1 비율로 섞어 사용해도 좋다. 각질 잔여물은 미온수로 씻어낸다.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핸드케어 제품을 발라줘야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다. 샤라샤라의 인기제품인 바나나 핸드 슈크림은 섬유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바나나와 영양만점 꿀이 함유되어 거친 손을 부드럽고 촉촉한, 만지고 싶은 손으로 만들어준다.

건조함이 눈에 띄게 심하다면 핸드 전용 집중 케어 제품을 추천한다. 고분자 파라핀 젤이 장갑 안쪽에 붙어 있는 블리스 글래머 글러브는 20분간 착용하고 있으면 식물성 오일이 흡수되어 네일샵에서 파라핀 관리를 받은 듯 매끈한 손으로 만들어 준다. 마지막으로 완벽한 손을 위한 네일 관리도 잊지 말자. 더바디샵 아몬드 네일 앤 큐티클 오일은 붓펜 타입의 네일 전용 오일 펜으로 뚜껑에 달린 고무로 큐티클을 밀어낸 후 발라주면 아몬드 오일 보습막을 형성하여 건강하고 윤기 나는 손톱으로 케어해 준다.

두근거리는 키스를 위한 립 케어

밸런타인데이 즈음 인터넷엔 ‘로맨틱 립 메이크업’ ‘남성들이 선호하는 립 컬러’ 등 다양한 메이크업 방법에 대한 검색 횟수가 잦아진다. 하지만 달콤한 키스를 부르는 입술은 립 컬러보다는 촉감에 달렸다. 키스하고 싶은 사랑스러운 입술로 거듭나고 싶다면 어떤 색을 바르든 예쁘게 표현되는 촉촉하고 윤기 있는 입술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 몸에서 가장 연약한 피부인 입술은 자체적으로 유수분 보호막을 형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각질과 주름이 쉽게 생긴다. 건강한 입술을 위해서는 침을 바르거나 손으로 각질을 뜯는 행위는 피하고, 충분한 수분섭취와 함께 평상시 꾸준한 립케어 제품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립밤을 발라도 보습감이 그때뿐이라면 낮과 밤,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에스테틱 화장품 전문브랜드 A.H.C의 인텐스 립 시스템은 데일리 케어용인 인텐스 립 모이스트(15ml)와 스페셜 케어용인 인텐스 립 케어로 구성된 2단계 립케어 제품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인텐스 립 모이스트를 휴대하고 다니며 건조함이 느껴질 때마다 수시로 발라주고, 입술의 건조함이 심해질 때는 주 2-3회 잠들기 전 인텐스 립 큐어를 발라 집중 케어를 해주면 된다.

비교적 입술이 건강한 편이라 간편한 입술 보습을 원한다면 밤 타입을 추천한다. 샤라샤라 허니 스윗 걸스 볼륨 밤(20ml / 23,000원)은 보습 및 영양공급에 탁월한 쉐어버터 및 식물 성분이 농축된 멀티 밤으로 윤기 있고 볼륨 있는 입술로 케어해 준다. 넉넉한 양의 밤을 바르고 그 위에 랩을 15~20분정도 씌워놓으면 입술 보습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입술 각질이 심하면 스팀 타올로 불린 후 살살 떼어내거나, 입술 전용 각질 제거 제품을 사용해 정리하는 것이 우선이다. 메리케이 새틴 립스 립 마스크(8g/30,000원)는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수분을 공급해 매끄러운 입술로 가꿔주는 립 전용 마스크로, 제품을 고루 바른 후 1~2분이 지나면 젖은 수건이나 화장솜으로 부드럽게 닦아 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