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간혹 공공장소에서 맡게 되는 진한 향의 향수는 불쾌감을 주기도 한다. 또한 향수나 비누 등의 강한 자극의 향기는 코 알레르기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지나치게 강한 향기로 인해 어지러움을 느낄 수도 있는데, 인위적인 향기는 멀미를 부른다. 일명 가속도병이라고 불리는 멀미는 귓속 기관과 눈이 보내는 신호가 서로 달라 몸이 실제로 움직이는지 아닌지 뇌가 혼란스러워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흔히 자동차, 배, 비행기 등에 탔을 때 구역질이 구토를 일으키는데 큰 화면의 동영상을 볼 때도 멀미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방향제에서 나는 향은 자극이 심해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반면 박하향이나 생강향은 멀미에 좋은 자극이 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4일 향기로예방할 수 있는 질병을 소개했다.

△라벤더 =라벤더 꽃에서 추출한 에센셜오일이 습진을 예방할 수 있다.

△박하, 솔잎= 솔잎과 박하에서 나오는 방향성 물질은 흥분을 가라앉히는 작용이 있어 수면을 유도한다.

△로즈마리= 정신집중에 좋고 피로회복이 효과가 있다. 로즈마리 향기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긴장을 완화시킨다. 로즈마리, 마조람, 라벤더, 유칼럽투스를 배합한 향기는 근육의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