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세무조사 추징금 납부 유예 위해 1900억원대 롯데쇼핑 주식 공탁
2022년 04월 05일 12시 00분 입력
[왓처데일리](주)호텔롯데(대표이사 안세진)가 세금납부 유예를 위해 자사가 소유한 롯데쇼핑 주식 195만여주를 담보로 서울중앙지법에 공탁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종가 기준 1931억원에 이르는 금액이다.

4일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 1월 11일 "호텔롯데이 자사가 소유한 롯데쇼핑 주식 195만 3254주를 서울중앙지법에 공탁했다"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10월 21일까지이며 피공탁자는 남대문세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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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금감원 전자공시 캡처]
롯텔롯데는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 23일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2018년 법인세 명목 등으로 1541억원을 부과받았다”고 공시했다.

앞서 호텔롯데는 2017년 세무조사에서도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등 약 200억원의 추징액을 부과 받았었다.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호텔롯데가 지난 3월 납부했어야 할 법인세 규모는 약 1698억원이었다. 

한편 호텔롯데는 지난해 매출 4조 5967억원, 영업손실 2611억원, 당기순손실 3643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