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막말 논란'에 휩싸였던 LG생활건강 '30대 최연소 임원' A상무가 결국 퇴사했다. 23일 SBSBiz에 따르면 헤어와 바디케어 등 데일리뷰티 사업을 총괄했던 A상무가 최근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A 씨는 지난해 7월 부하 직원들에게 인신공격성 발언을 일삼은 사실이 알려진 뒤 대기발령 상태였다. 1985년생인 A씨는 2019년 만 34세에 상무로 승진했으며, 당시 국내 생활용품 시장 2위였던 '온더바디'를 1위로 끌어올린 것을 높게 평가받아 파격 인사의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지난해 6월 A 씨가 사내 직원들에게 "바보냐" "X신이냐" 등의 막말을 일삼는다는 주장이 직장인 익명 앱 '블라인드'에 제기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A씨는 2019년 연말 인사에서 임원으로 승진하며 당시 LG생활건강은 물론 LG그룹 내에서 최연소 30대 임원 기록을 세웠다. 당시 LG그룹은 구광모 회장 취임을 계기로 '미래 준비를 위한 쇄신'을 키워드로 내세웠다. 2018년 취임한 '젊은 총수' 구광모 회장이 추구하는 변화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은 상징적 인사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