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14일부터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인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PV) 예방접종 대상자가 확대되었다.

기존 만 12세 여성 청소년(2009.1.1.~2010.12.31. 출생자)에서 출생연도 기준으로  만 13~17세 여성 청소년(2004.1.1.~2008.12.31. 출생자)과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1995.1.1. ~2003.12.31. 출생자)으로 확대되었다.

예방접종 지원 마지막 연령 1995년생 경우 올해 1차 예방접종 후 12개월 하루 전까지 2.3차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백신은 HPV 2가(서바릭스), HPV 4가(가다실)이 있고, 첫 접종 나이 및 과거 접종 내역에 따라 접종 횟수가 상이하다.

다른 약독화 생백신 및 불활성화 백신과 동시 접종이 가능하나 HPV 2가, 4가 백신 간 교차 접종은 권장하지 않는다.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본부장 차재구, 이하 “건협서부”)에서도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건협서부 최중찬 원장에 따르면 “이전 백신 접종 후 혹은 백신 성분에 대한 심한 알레르기 반응(아나밀락시스)가 있었던 경우, 급성 중증 열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는 증상이 회복될 때까지 접종을 연기”하도록 주의를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