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김치라면, 이탈리아서 화학물질(2-클로로에탄올) 초과 검출로 매장서 철수
2022년 03월 02일 15시 45분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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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식품당국 홈페이지 캡처


[왓처데일리]농심 김치신라면이 이탈리아에서 화학물질이 초과 검출돼 식품 매장에서 철수됐다.

2일 데일리시사닷컴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식품 당국은 지난 25일 농심 김치신라면(농심 라면스프 신김치라면 120g)에 대해 ‘2-클로로에탄올의 법적 한계 초과’로 회수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식품당국은 공지에서 “제품은 사용하지 말고 환불하라”면서 “제품을 섭취한 후 질병이 발생한 경우에는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으라”고 권고했다.

문제의 라면 제조업체는 농심이며 유통사는 아시아익스프레스푸드(Asia Express Food BV)이고 공장 소재지는 네덜란드 CJ캄핀이다. 

한편 김치라면에서 검출된 화학물질 2-클로로에탄올은 상온에서 쉽게 증발하며 증기가 독성이 강해서 흡입하거나 피부로 흡수되면 독성 증상이 나타난다. 

암을 유발한다는 보고는 없으며 중독 시 주로 구역, 구토, 위장관 출혈 등의 위장관 독성과 대사산증 및 호흡부전으로 인한 사망이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