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수기자]공항소음대책주민지원센터(이하 공항소음센터)는 매년 추진하던 ‘공항길 걷기대회’를 올해는 비대면 방식의 ‘공항길 나 혼자 걷다’라는 행사를 개최한다. 공항과 항공기로 인한 소음피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 인식을 환기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10월 9일부터 24일까지 서서울호수공원내에서 16일간 진행한다. 공항소음센터는 ‘현재 김포국제공항 인근의 양천, 구로, 강서, 금천구 지역에 공항소음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서울 시민은 6만여 세대, 15만6천여 명에 이른다’며 인근지역까지 포함하면 43만여 명이 공항소음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특히 2005년에는 하루에 260여 대의 항공기가 운항하였지만 2019년에는 390여 대의 항공기가 다녀 3분에 한 대꼴로 비행기가 다니면서 소음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다소 줄어들었던 항공기 운항이 최근 들어 다시 예년을 회복하면서 공항소음이 높아져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늘었다고 한다. 공항소음센터는 ‘이런 공항소음 피해에 대해 아직 잘 모르는 시민들이 많아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음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보고자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 행사는 전면 비대면으로 추진되며 참가자들은 9월 6일부터 진행되는 신청 기간에 사전 신청을 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고, 대회 기간인 10월 9일부터 24일까지 본인이 편한 시간에 개별적으로 서서울호수공원에 마련된 코스를 걷고 모바일 인증을 하면 된다. 모바일 인증이 완료된 걷기 참가자는 추첨하여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며 코스 내에 마련된 공항소음 퀴즈 풀기, 비행기 사진 찍어 올리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면 선착순으로 커피쿠폰 등을 지급한다. 이번 행사는 공항소음대책주민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항공기소음이 주관하며 후원 기관은 서울시, 양천구청, 구로구청, 강서구청, 금천구청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