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현행 거리두기 단계·5인 이상 모임 금지 3주 더 연장
2021년 05월 01일 21시 03분 입력
정부가 다음달 2일 종료되는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3주간 더 유지하기로 했다. 현재 시행 중인 ‘특별 방역관리주간’도 한 주 더 연장한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확진자 수가 급격히 줄지도 또 급격히 늘지도 않은 채 횡보하는 모습으로 언제 어떻게 급변할지 몰라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또 “5월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처님오신날 등이 연이어 있어 만남과 이동이 더 늘어나고 그만큼 감염확산의 위험도 더 커질 것으로 보여 정부는 이번주 1주일 시행했던 ‘특별 방역관리주간 기간’을 한 주 더 연장해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가 연장되는 3주간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적극적인 선제 검사 ▲주요 사업장에 대한 방역조치 이행력 중점 관리·감독 ▲일상생활에서의 접촉 축소 등 3가지 방역 활동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동시에 지역별 상황을 고려해 지자체별로 방역조치를 탄력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