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 삼중음성 유방암 최초 면역항암제 티쎈트릭® 기자간담회 성료
2020년 06월 17일 20시 44분 입력
유방암 최초이자 국내 유일하게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제로 허가 받은 면역항암제
티쎈트릭® 병용요법,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1차 치료에서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 약 40% 감소

[왓처데일리]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17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티쎈트릭®은 전이 단계에서 이전에 화학요법을 받지 않은 PD-L1 양성(IC PD-L1≥1%)인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의 치료에 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과 병용요법으로 지난 1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 이로써 티쎈트릭® 병용요법은 유방암 최초이자 국내 유일하게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에 허가를 받은 면역항암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석아 교수의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 동향 및 티쎈트릭® 병용요법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로슈 의학부 김요한 메디컬 리드의 로슈 유방암 치료제 파이프라인에 대한 소개로 이어졌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석아 교수는 “삼중음성 유방암은 다른 유방암 아형 대비 젊은 연령에서 발생 빈도가 높아 사회경제적 부담이 높다”며, “특히, 주요 유방암 표적치료제가 작용하는 세 가지 수용체가 모두 음성이기 때문에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며 치료 예후 또한 불량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교수는 “이와 같은 상황에서 티쎈트릭® 병용요법은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2년 이상의 OS 중간값과 유의미한 무진행생존기간(PFS) 개선을 보여, 그동안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부족했던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에 큰 전환점으로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국로슈 김요한 메디컬 리드는 HER2 양성 유방암부터 삼중음성 유방암까지, 그리고 표적치료제부터 면역항암제까지 아우르는 로슈의 유방암 파이프라인을 소개하며 “무엇보다 삼중음성 유방암에서 티쎈트릭® 병용요법 적응증 추가는 동반진단 검사인 VENTANA PD-L1(SP142) 허가와 함께 진단과 치료를 연계하는 면역항암제 기반의 치료 플랫폼을 제공하는 측면에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티쎈트릭®+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은 3상 IMpassion130 임상연구를 통해 PD-L1 양성인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7.5개월(95% CI: 6.7-9.2개월)의 무진행생존기간(PFS, Progression Free Survival) 중간값을 나타내, 대조군(5.0개월, 95% CI: 3.8-5.6개월) 대비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을 약 40% 낮췄다(HR =0.62 [95% CI: 0.49-0.78], P<0.001). 또한, 티쎈트릭®+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은 동일한 환자군에서 25.0개월(95% CI: 19.6-30.7개월)의 전체 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 중간값을 확인한 바 있다(HR=0.71 [95%CI: 0.54-0.94]). 

한편 티쎈트릭®은 미국, 한국을 포함해 총 68개 국가에서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1차 치료에 허가를 획득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삼중음성 유방암 분야에 대한 임상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