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 시간을 현재의 6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고려대 구로병원 자회사인 ㈜바이오젠텍(대표이사 임채승, 고려대 구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은 코로나19 등 각종 전염병의 신속한 진단 및 바이러스 검출이 가능한 신속하고 경제적인 ‘코로나19 고속다중분자진단 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임채승 교수는 “현재까지는 전 세계적으로 다중형광등온분자진단법으로 코로나19를 검출하는 시약을 개발한 예가 드물다”며 “향후 자원이 부족한 개발도상국 등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연구 의의를 설명했다. 현재 개발된 초고속 진단시약은 특허를 출원 중이며 관련 병원과 협의를 마치고 식약처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바이오젠텍은 이번에 개발한 고속다중분자진단 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뿐만 아니라 결핵, 인플루엔자 등 다양한 감염질환과 관련된 병원균 검출도 가능함을 확인했다. 임채승 교수는 “말라리아, 메르스, 에볼라, 지카 등 감염질환과 관련된 기생충,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의 신속·정확한 검출은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시기적절한 치료를 가능하게 해 사망률을 낮추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본 기술이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1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된 고려대 구로병원은 국내 병원 중 가장 많은 7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운영으로 국내 의료기기 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은 물론, 서울 유일의 ‘개방형 실험실 주관연구기관’으로서 의료 사업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번 기술 개발은 질병관리본부가 지원하는 ‘방역연계 범부처 감염병 연구개발사업’으로 진행됐다. 그림2. 바이오젠텍이 개발한 고속다중분자진단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