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마을에서 장내기생충검사 실시
2020년 01월 28일 11시 15분 입력

[왓처데일리]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는 해외 기생충 연구조사 사업의 일환인 ‘캄보디아 메콩강 유역 주민의 식품매개흡충 감염실태조사’를 위해 지난 1월 14일(화) ~ 1월 21일(화)까지 캄보디아 프놈펜과 인근 칸달지역에 연구조사 사업단 8명을 파견했다.

 ◇ 이번 연구조사 사업단은 파견 기간 중 프놈펜 인근의 칸달州 8개 마을 성인 및 학생을 대상으로 장내 기생충검사를 실시했다.

     - 총 1,876명의 대변을 수거하여 가토가츠 검사법으로 검사한 결과 총 322명(17.2%)의 대변에서 장내 기생충 감염을 확인했다.

     - 특히, 사전조사를 통해 자연계 생활사가 유지되고 있음을 파악했던 극구흡충류의 경우 260명(13.9%)의 마을 주민이 감염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 건협은 이번 장내 기생충 검사 결과를 토대로 감염자에 대한 집단투약을 실시하고 중증 감염자를 대상으로는 기생충 성충을 분리하여 장내 기생충의 성충에 대한 종동정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 또한, 칸달州 주민들을 대상으로 극구흡충류의 감염원이 되는 우렁이류 조리법을 교육하는 등 향후 재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보건교육과 환경개선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 건협 채종일 회장은 이번 연구조사 사업에 대해 “캄보디아 내 극구흡충류 고도 유행지를 발견함은 물론 우렁이류 섭취가 극구흡충류의 주요 감염원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공중보건학적으로 매우 가치 있는 우수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 이어서 채 회장은 “이번 연구조사 사업단의 기생충 감염실태 조사 결과들이 캄보디아 국가연충관리 프로그램의 중요한 사전조사 자료로 활용되어 기생충관리사업에 지대한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한편 본 사업은 2019년 칸달州에서 식품매개흡충류의 중간숙주 및 자연계 종숙주 파악을 위해 진행한 연구조사 사업 결과에 바탕을 둔 것으로, 건협은 2020년 한 해 동안 칸달州 주민들의 기생충 감염률을 파악하고 집단 투약 및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기생충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