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학회, 한국간재단, 구례군 C형간염 검진 및 치료 지원 사업 성료
2019년 07월 24일 11시 10분 입력

[왓처데일리]대한간학회(이사장양진모)와한국간재단(이사장서동진)은지난 20일전라남도구례문화예술회관에서 C형간염청정구례를위한 ‘대한간학회가간(肝)다-구례군 C형간염검진및치료지원사업’ 성료행사를가졌다. C형간염검진과치료를위해수고한구례군주민과보건의료원, 간학회의료진등총 150여명이참석한이날행사에서는청정구례 C형간염검진및치료성료를선포하고,주민대상간질환건강강좌등이진행됐다.

 

‘대한간학회가간(肝)다’는대한간학회와 한국간재단이지역사회 간 건강 및 C형간염 예방과 퇴치를 위해 보건의료지원이필요한지자체와연계해간건강교육, C형간염검진및치료를지원하는공익캠페인사업이다. C형간염은 한 번 감염되면 70~80%가 만성 간염으로 진행할 정도로 만성화 위험이 높고간경변증, 국내사망률 2위암인간암[i], 간이식의주요발병원인[ii]이다. 제3군 감염병으로 지정된 혈액 매개 감염 질환이지만, 대부분무증상으로진행되는탓에자발적으로검사받지않으면진단은 물론치료가어려운질환이다.

 

대한간학회와 한국간재단은노인인구비율이높고, 상대적으로의료접근성이취약해보건의료지원에적합하며, 주민간건강을지키기위한노력에적극적인전라남도구례군과협력해지난 해 10월부터 무료 검진 및 치료 지원 사업을 진행한바있다.

 

캠페인기간동안구례군과업무협약(MOU) 체결을시작으로구례군주민대상간건강강좌, 간건강진료, 간건강검진및고위험군대상간초음파검사를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올해 1월까지약 3개월간만 40~79세구례군주민을대상으로 C형간염항체검사와양성판정주민대상 RNA 및초음파검사를시행했다. 검사결과확진환자(17명/1b형 5명, 2a형 10명, 2b형 2명) 대상으로지난 1월대한간학회소속의료진이구례군을다시방문해, 간경변여부등에따라 8~12주기간경구약처방및복약지도등의진료를지원했다. 16명이 C형간염완치판정을받았으며, 완치에도달하지않은 1명은이후후속치료방안을모색할예정이다.

 

이번성료식현장에함께 한 C형간염완치구례군주민들은, 이번사업을통해대부분증상이없어방치했던 C형간염을진단받고, 간경변증이나간암등심각한질환으로악화될수있는감염질환을치료해간건강을되찾아감사함을표했다.

 

대한간학회양진모이사장은 “국내에는약 30만명의 C형간염환자가있는것으로추정되나, 이들중치료받은환자는불과 10명중약 2명(15~23%, 4만 5천명~7만명)에그친다. C형간염은다른 A형, B형간염과달리미리예방할수있는백신도없으며, 비용효과적으로진단할수있는국가검진에도포함돼있지않아조기발견이나예방, 치료가쉽지않은실정이나, 다행히치료만받으면완치를기대할수있는질환으로 C형간염치료환경이약 4~5년새비약적으로발전했다”며,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도 ‘2030년까지 C형간염퇴치’ 목표를세워, 전세계 각국의적극적인검진과치료를권고하고있다.”고말했다.

 

대한간학회이관식회장은이에덧붙여 “C형간염은진단율이현저히낮기도하지만, 진단된환자가병원을방문해치료로 이어지기쉽지않은현실에서대한간학회와구례군이전개한이번사업은,환자진단부터진료와처방, 복약지도등치료관리, 확진검사까지모범적으로진행된사례이다. 국내 C형간염퇴치를위해,국가건강검진에연계한 C형간염진단과치료를통한예방관리를위한국가적차원의대책마련과정책적변화가필요하다”고말했다.

 

한편, 이번 ‘대한간학회가간(肝)다-구례군 C형간염검진및치료지원사업’은대한간학회주최, 전라남도구례군보건의료원주관, 한국간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의료지원재단후원으로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