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형외과의사회 한방대책위원회 성명서> -한의협 회장의 저출력 x-ray 사용하겠다는 발언에 고함.-
방사선 발생장치를 사용하여 엑스레이를 찍고 이에 대한 영상을 판독하여 진료를 주로 하고 있는 정형외과에서 이번 한의협회장의 기자회견을 보고서는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줄 수 있는 그릇된 생각과 얇디 얇은 의학지식을 마치 자랑이라도 하듯 회견을 하는 그 당당함에 어이가 없을 뿐이다. 한의협회장은 10mA 이하 저선량 방사선 발생기기로 무엇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척추와 같은 인체의 깊은 부분까지 골격구조를 재연할수 있는 영상을 얻으려면 적어도 200mA 이상의 전류가 순간적으로 방사선 발생장치에 흘러줘야 우리가 원하는 양의 방사선을 얻을 수 있고 이것에 의해서만이 척추의 영상이 비로소 의사가 판독할 수 있는 정도의 해상도로 구현되게 된다. 이런 양의 방사선이 인체에 조사가 되려면 반드시 격리 차폐된 공간에서 방사선 지식을 전문적으로 공부하여 관리가 가능한 의학적 전문가들에 의해서만이 허용되어져야 한다. 따라서 휴대용 엑스레이 기기는 아주 제한된 특별하게 필요한 상황에서만 사용되어져야 하며 진단용 방사선 영상은 그 피폭이 환자 이외 다른 사람에게 절대로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되어야한다. 한의협회장은 기자회견을 할 자격이 있는지 반문하고 싶다. 그 휴대용 영상장치가 무엇을 의미하는 진단기기인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채 기자회견을 하는 한 단체의 장에 우리나라 국민건강을 맡긴다는게 너무나 걱정이 되고, 국민들에게 피해가 갈 상황을 생각하니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인으로 앞으로 벌어질 일이 걱정되어 밤잠을 설치게 될 것 같다. 얼마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후쿠시마산 해산물 수입을 금지 시킨 우리 정부는 그 방사선의 위해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고 이는 국제적 사법판단으로 우리정부의 의견이 옳다는 해석이 있었다. 사안이 이렇게 위중한 것임에도 한 진료실에 진단용 영상장치도 아닌 기기를 가져다 놓고 아무런 보호장치도 없이 엑스선을 발생시켜 진료에 활용하겠다는 한의협 회장은 의료단체를 이 끌어갈 전문지식이 없으므로 사퇴하는 것이 옳다. 그것이 국민건강을 지키는 일이다. 진료실에 다른 치료를 위해 대기하고 있는 다른 환자에게 방사능 피폭을 아무렇지도 않게 당하게 하고 싶은가? 참으로 부끄러운 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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