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집행부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탄압하고, 면피용 투쟁 코스프레로 일관하면서 회원들을 기만하는 의쟁투는 반성하라
그런데 이전 성명에서도 밝혔듯이 의협 집행부는 본 회의 추천 위원이 현 의협 집행부에 비판적인 인물이라는 이유로 부당하게 본 회의 의쟁투 추천위원의 교체를 요구하였다. 본 회는 부당한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어 기존 추천위원의 교체는 있을 수 없다고 밝히고, 원안 유지 의견을 재차 밝혔으나 의협 집행부는 결국 본 회의 추천 위원을 배제한 상태에서 의쟁투 위원 구성을 발표하였다. 그리고 당시 의협 대변인은 언론을 통해서 본 회가 의쟁투 참여를 보류했다는 취지의 거짓 발언을 함으로써 본 회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파렴치한 행태까지 보였다. 이에 본 회는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 이 문제의 진상조사 등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기도 하였다. 본 회의 성명 발표와 대의원회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본 회는 의쟁투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결국 현 의협 집행부에 비판적인 인물은 의쟁투 위원으로 참여시키지 않겠다는 의쟁투 내부 의협 집행부 인사들의 편협한 인식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이러한 의쟁투 내부 문제를 적나라하게 알 수 있는 사건이 알려졌다. 의쟁투에 참여하고 있는 의협 집행부 상임이사들이 집행부에 비판적인 대의원회 추천 의쟁투 위원의 사퇴를 종용한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의협 집행부에 비판적인 발언을 했다고 해서 같이 할 수 없는 사람으로 규정하고, 마녀사냥 식으로 공격하여 내보내려 하는 행동이 공공연히 일어나는 곳이 현재의 의쟁투 분위기라면 과연 의쟁투는 존재의 이유가 있는 것인가? 지금의 의쟁투가 참석 위원들에게 비판적인 목소리를 거세시키고 거수기 노릇만을 해줄 것을 요구한다면, 의쟁투는 현 의협 집행부의 면피용 조직에 불과함을 자인하는 것이다. 의쟁투 조직 구성을 공언한지 한 달이 지나서야 겨우 결의문 하나 발표하고, 그 동안에는 이렇다 할 활동이 전무했던 허수아비 조직이 앞으로 무언가를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는 회원들은 이제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지금의 의쟁투는 현 의협 집행부의 대의원 정기총회 방탄 목적으로 만들어진 조직에 불과함이 드러났고, 최근 집행부에서 각종 협의체에 다시 참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을 보았을 때 현 의쟁투 조직 구성으로 제대로 된 투쟁은 불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투쟁을 할 의지가 없는 사람들이 중심이 된 투쟁 조직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집행부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탄압하고 면피용 투쟁 코스프레로 일관하면서 회원들을 기만하는 행위를 지속하는 의쟁투는 반성해야 마땅하며, 만약 이러한 행태가 지속된다면 의쟁투는 사라질 것이다. 최대집 회장은 투쟁위원장으로서 거짓 투쟁 코스프레로 회원들을 기만한 것에 즉각 사죄하고, 의협 집행부 인사들을 배제한 새로운 인물들을 중심으로 의쟁투를 구성할 것이 아니라면 의쟁투의 해체도 고민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의협 회장으로서의 자신의 역할과 중앙 정치계로 진출하고 싶어 하는 정치인의 역할 중에서 잘 맞는 진로를 선택하여 행동하기 바란다. 의협 회장으로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생각이라면 정치적 행보를 중단하고, 내부적인 비판에 귀 기울이면서 대책 없이 정부의 의도대로 합의해주는 어리석은 행보를 멈추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만약 의협 회장보다 정치인으로서 더 역할을 하고 싶다면, 더 이상 의사 회원들을 자신의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려 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의협 회장직을 사퇴하여 정치인으로서 떳떳한 행보를 보이기 바란다. 본 회의 비판은 의료계 내부 분열을 위한 목소리가 아니라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울분의 목소리임을 이미 많은 회원들이 알고 있고, 이러한 사실을 의협 집행부는 명심해야 한다. 앞으로 본 회는 의협 집행부가 올바른 행보를 보이고, 진정 회원들의 뜻을 제대로 섬기는 조직이 될 때까지 비판의 칼날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또한 의쟁투가 의협 집행부의 면피용 조직이 아니라 이름대로 의료개혁을 쟁취하는 투쟁 업무를 수행하는 제대로 된 조직으로 거듭나는지도 지켜볼 것이다. 그리고 의료계를 위한 더욱 올바른 정책과, 정의로운 투쟁 방향을 모색하여 나갈 것임을 천명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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