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녹색병원은 4월 5일 중랑구청, 중랑경찰서와 함께 ‘가정폭력 피해자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중랑구 내에서 가정폭력 사건이 발생할 경우 경찰은 피해자를 해당 의료기관인 녹색병원으로 인계한 후 피해사실 확인서를 쓰고, 녹색병원은 우선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를 진행한 뒤 구청에 의료비를 청구하게 된다. 협약을 통해 피해사실 확인서 제출, 의료비 청구 등 의료비 지원을 받기 위한 모든 절차를 피해자 본인이 아닌 경찰?의료기관?구청이 연계해 진행함에 따라 피해자에 대한 지원이 보다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지자체에서는 현재도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의료비 지원을 하고 있다. 그러나 피해자들 다수가 이 과정에서 가정폭력 피해사실이 수차례 공개되는 것을 우려해 의료비 지원신청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다. 녹색병원은 가정폭력이나 아동학대, 노인학대 등이 있는 위기가정에서 상처 입은 피해자에 대해 즉각적인 의료 지원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피해자 의료서비스 지원에 동참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