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날씨가 추워지면 난방기기 사용이 많아져 화상의 위험이 증가한다. 화상은 열에 의해 발생하는 상처를 모두 일컫는 말이다. 화상은 불에 직접 닿아 생기는 화염화상과 뜨거운 액체에 의한 열탕화상, 전류에 의한 전기화상, 화학약물에 의한 화학화상, 뜨거운 물체에 닿아 생기는 접촉화상으로 분류된다. 화상을 입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화상을 입으면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처 부위에 찬물을 여러 번 흘려 충분히 식혀야 한다. 이 과정은 보통 병원에 오기 전에 하게 되고, 이는 열손상을 줄여주는 과정으로 치료 결과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작거나 살짝 데인 경우 대부분 병원을 찾지 않고도 잘 낫지만 화상을 입은 면적이 넓거나 높은 열에 화상을 입은 경우는 응급실을 방문하게 된다.
가정에서 치료가 가능한 ‘1도 화상’ 1도 화상은 대부분 화끈거리다가 며칠 지나면 회복이 되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상처를 보호하고 적절한 연고를 발라 주는 것만으로 치료가 되는 경우가 많다. 다친 그날은 피부가 벌겋기만 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그 다음날 크고 불룩한 물집이 생겨 병원을 급하게 찾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물집이 생기고 내원이 필요한 ‘2도 화상’ 물집이 잡히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게 된다. 상처의 상황에 따라 물집을 터트리기도 안 터트리기도 한다. 일단 집에서 터져서 온 깨끗하지 못한 상처라면 병원에 와서 벗기고 제대로 소독 받는 것이 낫다. 화상 입은 그 당시 큼지막하게 물집이 잡혀 곧 터져 버릴 것 같다면 응급실이나 외래로 바로 와야 한다. 쉽게 터져버리기 때문에 차라리 터지기 전에 깨끗하게 병원에서 소독하는 것이 낫다. 자칫 감염이 발생하면 더 깊어지고 더 복잡한 치료를 오래 받아야 할 수 있기 때문에 바로 병원에 오는 것이 안전하다. 물론 물집을 벗겨내면 무척 아프다. 하지만 상처를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 할 부분이다.
자연치유가 어려운 ‘3도 화상’ 피부가 손상되어 가죽처럼 굳어져 버린 3도의 화상은 상처가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것을 기대하기 어렵다. 1~2cm 크기로 작은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입원치료를 하고 죽은 조직을 제거하여 수술과 피부 결손의 복원 수술을 받게 된다.
겨울철 난방기기로 인해 급증하는 ‘저온 화상’ 화상은 100도 이상의 고온에 노출되어 발생하기도 하지만 45~70도의 저온에 오랜 시간동안 노출되어도 발생한다. 고온에 의한 화상은 뜨거운 물체가 몸에 닿으면 통각에 의해 즉각적으로 느낄 수 있지만 저온에 의한 화상은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저온화상은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 혹은 핫팩에 의해 주로 발생하는데, 특히 술에 취해 잠이 들거나 당뇨, 치매 등으로 몸의 통증에 대한 감각이 무뎌진 경우 저온에 수 시간 동안 계속해서 노출되면서 쉽게 발생한다.
[자료출처 및 도움말: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