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아프리카 DR콩고 에볼라 발생…여행자 감염주의"
2018년 08월 03일 09시 53분 입력

- 2014년 서아프리카에서 대규모 유행했던 에볼라,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재발

 - 콩고민주공화국 여행객, 귀국 후 검역 시 건강상태질문서 반드시 제출
 - 귀국 후 21일 이내 의심증상(발열 등) 발생 시 1339콜센터로 신고해야
- 여행 시 박쥐, 동물사체, 의심환자 접촉금지 등 예방수칙 준수 당부


[왓처데일리]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30일(월) 아프리카 콩고민주 공화국(이하DR콩고)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국민들에게 DR콩고 방문 시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에볼라의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하여 DR콩고 출입국자 검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콩고민주공화국(Democratic Republic of the Congo) 보건부는 7월 30일 자국 내 북동부에 위치한 북키부 주(North Kivu Province) 망기나(Mangina)* 지역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확진환자 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망기나(Mangina)*에서 5월 11일부터 7월 27일까지 원인불명의 출혈열 의심환자 26명이 발생하고 20명이 사망하였고, 콩고민주공화국 보건부가 실시한 의심환자 6명 중 4명의 검체에서 에볼라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 

<콩고민주공화국의 에볼라바이러스병 발생지역(North Kivu 주 Mangina health zone)>
  세계보건기구(WHO)와 콩고민주공화국 보건부는 지난 2017년 및 2018년 5월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발생에 대한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국가‧기관과 협력하여 환자발생 지역에 대응팀을 현지 파견했다고 밝혔다.
   * 이번 유행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발생한 10번 째 유행으로, 가장 최근에는 ’18년 4월 4일부터 7월 24일까지 에콰테르(Equateaur) 주 3개 지역(Bikoro, Iboko, Wangata)에서 환자 54명(사망 33명)이 발생함.
   ** 현재, 지난 에콰테르(Equateaur) 주에서 발생한 유행과의 연관성은 확인된 바 없음.

에볼라바이러스병은 필로바이러스과(FamilyFiloviridae) 에볼라바이러스속 (Genus Ebola virus)에 속하는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바이러스성 출혈열로 2-21일(평균 8-1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복통, 설사, 출혈 등 임상 증상이 나타난다.
 에볼라바이러스는 감염된 동물 섭취 및 체액 접촉, 환자 및 사망자와의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가 가능해,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발생지역 방문시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