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GLT-2억제제, 타 혈당강하제 대비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및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각각 49% 및 36% 감소
[왓처데일리]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인 환자 약 34만 명을 포함한 6개국의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다른 경구용 혈당 강하제 대비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 등 SGLT-2억제제의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혜택을 확인한 CVD-REAL 2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ACC)에서 최신 혁신연구(late breaker)로 발표되었으며, 동시에 미국심장학회지(JACC)에도 게재되었다. CVD-REAL 2는 호주, 캐나다, 이스라엘, 일본, 싱가포르 및 한국의 제2형 당뇨병 환자 약 47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리얼월드 연구로, 참여 환자의 74%는 심혈관 질환 병력이 없었다. 성향점수매칭기법(propensity-matching)을 이용해 SGLT-2 억제제 복용환자와 다른 경구용 혈당강하제 복용 환자를 각 약 23만 5천명씩 1:1 비율로 분석했다. SGLT-2억제제 복용 환자의 경우 74.7%가 포시가 복용 환자였으며, 9%가 엠파글리플로진, 4.4%가 카나글리플로진, 나머지 11.9%가 기타 SGLT-2억제제를 복용했다. 분석 결과, SGLT-2 억제제는 다른 경구용 혈당강하제 대비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49%,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을 36%,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또는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을 40%, 심근경색 위험을 19%, 뇌졸중 위험을 32% 낮췄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 연구가 한국인 제 2형 당뇨병 환자가 대규모로 포함된 최초의 한국인 대상 SGLT-2 억제제의 리얼월드 데이터라는 것이다. 분석된 47만 128명의 데이터의 72%에 달하는 33만 6,644명이 한국인 환자로 심평원 건강보험 청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됐다. 한국인 환자의 경우, 포시가 등의 SGLT-2 억제제가 다른 경구용 혈당강하제 대비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위험을 28%,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위험을 13%,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또는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위험을 19%, 심근경색 위험을 19%, 뇌졸중 위험을 18% 낮춘 것으로 확인됐다. 아주대학교 내분비대사내과 김대중 교수는 CVD-REAL 2 연구에서 한국인 데이터의 하위분석을 총괄한 책임 연구자로서 “이번 연구를 통해 미국, 영국, 스웨덴 등 서구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기존 CVD-REAL 연구와 동일하게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안에서도 SGLT-2억제제가 다른 당뇨병 치료제와 비교해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입원율과 사망률 등 심혈관 질환 위험도를 낮춰준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심근경색 및 뇌졸중 위험 감소가 확인된 점에 주목하고 있으며,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 질환의 발생과 사망이 비당뇨병인에 비해 2-4배 높은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연구결과가 갖는 임상적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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