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 알츠하이머 치매 줄기세포 치료기술 日서 세계 최초 상용화
2018년 03월 20일 09시 55분 입력

[왓처데일리]국내 연구진이 독자로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목적의 줄기세포 기술이 세계 최초로 일본에서 상용화된다. 순수 국내 기술력이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이다.


첨단바이오기업 ㈜네이처셀과 ㈜알바이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원장 라정찬)은 일본 협력병원인 후쿠오카 트리니티 클리닉이 19일 열린 특정인정재생의료위원회 심사에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에 관한 승인 적합 결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심사 결과는 일본 후생노동성에 전달되며, 이 달 안에 정식 치료가 시작된다.


일본은 ‘재생의료 안전성 확보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배양한 자가성체줄기세포 치료를 의약품이 아니라 치료기술로 승인 받을 수 있다. 재생의료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특정인정재생의료위원회가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토한 후 승인 적합 결정을 내리게 되면, 그 결정을 일본 후생노동성에 제출하고 줄기세포 치료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치매 치료를 승인한 규슈 특정인정재생의료위원회는 줄기세포전문가, 생명윤리전문가, 규슈의과대학 교수, 변호사, 의사, 일반 소비자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되어 치료계획을 심사하였으며, 신청사와의 질의응답, 전문가들간의 충분한 토론 등을 거쳐 2시간 30분동안 진행되었다. 또한 환자에 대한 리스크와 혜택 등이 고려된 후 위원들의 투명하고 공개적인 투표에 의해 결정이 이루어졌다.


이번 승인으로 후쿠오카 트리니티 클리닉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우리나라 연구진이 개발한 줄기세포로 알츠하이머 치매를 치료할 수 있게 됐으며, 이에 따라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이 일본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