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직무대행 권오민, KIOM, www.kiom.re.kr, 이하 한의학연)은 지난 11월 30일(목), 대전 한의학연 한의기술표준센터에서 일본 미병시스템학회 후쿠오 요시히로 이사장과 동아시아 미병연구협력을 위해 한국과 일본의 긴밀한 협력을 요지로 하는 ‘대전미병선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의학연 미병연구단은 지난 2012년부터 일본 미병시스템학회와 다양한 방식으로 연례 교류를 추진 중이며 그 결과로 2017년 두 기관간의 미병연구 협력 내용을 담은‘대전미병선언’이 발표됐다.
이번 선언을 통해 한국과 일본은 물론,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의 주요 국가 간의 미병연구 협력을 다짐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의학연 미병연구단은 최근 일본의‘미병과 항노화’ 학술지에 한국의 미병연구를 소개하는 논문을 게재한 바 있으며, 후쿠오 이사장을 초청해을 발표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후쿠오 이사장은 발표에서 2013년 이후 일본 미병시스템 학회에서 설정한 주요 아젠다가 실행된 과정을 소개했으며, 가나가와 현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미병산업을 구체적인 예시로 제시했다.
미병제약, 미병식품, 미병기기를 모두 포괄하는 미병산업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미병을 인식하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미병 인센티브’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병 관리를 위해 사용자가 해야 할 것들을 인센티브로 연결시킨다는 것이다.
일본의 보험회사들이 보험 계약자들에게 주는 혜택 중 건강을 유지할 경우 보험료를 절감해주는 제도가 좋은 예이며, 이를 극대화한 전략으로 지역민이 자연스럽게 건강을 증진하는 ‘스마트 웰니스 커뮤니티(Smart wellness community: SWC)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후쿠오 이사장은 밝혔다.
일본 미병시스템학회 후쿠오 요시히로 이사장은 ‘대전미병선언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원활한 미병연구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특히‘ICT가 발달한 한국에서 일본의 성공적 미병전략을 수용한다면 더 발전한 형태의 미병산업이 형성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의학연 이시우 미병연구단장은 ‘이번 대전미병선언을 계기로 국내에서도 미병을 학문적으로 성숙시킬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향후 미병연구의 국내 기반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