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회원들의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이 지난달 30일 “12월 11일자로 사퇴하겠다”는 사퇴서를 제출했지만 대의원회는 이를 무시한 채 김 회장에 대한 해임투표를 당초 공고한 일정대로 진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대의원총회와 5,902명의 회원이 요구한 김필건 회장 해임을 위한 회원투표가 10월 10일 우편투표지 발송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진행된다. 투표가 차질없이 진행되면 김회장의 해임여부는 21일 확정된다.
대의원 총회는 김 회장의 사퇴서가 접수된 지난달 30일 긴급 의장단회의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대의원 총회는 이날 협회장 사직서의 진의를 직접 확인하고자 했으나 협회장이 불참했다.
한편 대의원총회는 “해임은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임명직 임원 전원이 해임되는 것이며, 사퇴의 경우 김필건 회장 한 명만 사퇴하게 되는 명백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