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연구팀, PCV 도입 후 국내 영유아•청소년 폐렴구균 보균율 감소 결과 확인1
[왓처데일리] 최근 3년(2014년-2016년) 간 국내 19세 이하 영유아 및 청소년에서 폐렴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국내 19세 이하 폐렴 환자 수는 87만 8,443명으로 2014년(66만 8,450명) 대비 약 31% 가량 증가했으며, 2016년 기준 전체 폐렴 환자 중 절반을 넘는 55%가 19세 이하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2
폐렴의 주요 원인균 폐렴구균, 국내에서는 항생제 내성을 보이는 19A 혈청형 주의 필요1,3 서울대학교 연구 결과, PCV의 도입 후 19A혈청형으로 인한 침습성질환 예방 및 보균율 감소 결과 확인 1,3
서울대학교 연구팀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 호흡기 증상으로 서울대병원을 방문한 18세 이하 영유아 및 청소년의 비인두에 보균하고 있는 폐렴구균 분포를 조사했다.1 연구 결과,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이하 PCV13)과 10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이하 PCV10)이 국내 도입된 이후, 18세 이하 영유아 및 청소년의 비인두에 보균하고 있는 폐렴구균 중 백신에 포함된 혈청형의 분포는 2010년-2011년 59.1%에서 2014년-2015년 17.0%로 크게 감소했다.1
특히, 19A 혈청형은 2010년-2011년 22.6%에서 2014년-2015년 7.4%로 크게 감소했으나 여전히 백신에 포함된 혈청형 중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것으로 밝혀졌다.1 또한, 19A 혈청형은 세포탁심(Cefotaxime), 페니실린(Penicillin, non-meningitis) 등과 같이 폐렴구균 질환의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항생제에서 가장 반응하지 않는 혈청형이었으며, 3개 이상의 항생제 계열에서 높은 내성을 가진 다제내성균으로 나타났다. 1
영유아 폐렴구균 백신 접종 전 백신에 포함된 혈청형 확인해야4 대한소아과학회는 폐렴구균 백신 종류의 선택 시 각 백신이 포함하고 있는 혈청형의 범위와 국내에서 주로 분리되는 폐렴구균의 혈청형에 대한 예방효과가 우수할 것으로 기대되는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4 서울대학교 소아청소년과 이환종 교수는 “최근 발표된 서울대병원 연구 결과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의 도입이 국내 18세 이하 영유아 및 청소년에서 백신에 포함된 폐렴구균 혈청형의 비인두 집락율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1”며 “특히 항생제 내성 위험이 높은 19A 혈청형이 여전히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1 해당 혈청형의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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