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무진 의협 회장,"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반대 투쟁의 불씨 다시 점화하겠다"
2017년 09월 08일 14시 53분 입력

[왓처데일리]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8일 한의사의 의료기기사용 허용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된 것과 관련, 기자브리핑을 열고 “2015년 1월 20일 저의 단식으로 시작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반대 투쟁의 불씨를 다시 점화하겠다”고 밝혔다.

 

추 회장은 이날 기자브리핑에서 “의사협회의 수장으로서 참으로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까지 우리 협회와 회원들은 줄기차게 한의사들에게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면 안 되는 이유를 지적하였음에도 20대 국회에서 이런 법안이 발의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추 회장은 이어 “우리의 면허권이 지켜질 수 있도록 9월 16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한의사들의 영역침범을 저지하는 강한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될 수 있길 바란다”며 비상대책위를 구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 회장은 기자브리핑 직후 국토교통부를 항의 방문했다.

 

[다음은 기자브리핑 전문]

 

최근 국토교통부가 9월 11일부터 자동차보험 급여에 한방물리요법을 포함시키겠다는 공문을 일방적으로 통지하였으며, 지난 6일에는 한의사에게 X-ray를 허용하는 의료법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발의되었습니다.

 

 

의사협회의 수장으로서 참으로 분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우리협회와 회원들은 줄기차게 한의사들에게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면 안 되는 이유를 지적하였음에도 20대 국회에서 이런 법안이 발의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먼저 저는 예전에 약속했던 것처럼 면허권에 대한 도전에는 절대로 타협할 수 없음을 다시 한번 선언합니다. 오늘 오후 3시 우리협회는 국토교통부를 항의 방문을 할 것입니다. 이를 시작으로 법적투쟁도 추진할 것입니다.

 

국민 건강을 수호하기 위해 진료에 매진하고 계신 의사동료 여러분!

 

 

2015년 1월 20일 저의 단식으로 시작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반대 투쟁의 불씨를 다시 점화하겠습니다.

 

 

우리의 면허권이 지켜질 수 있도록 9월 16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한의사들의 영역침범을 저지하는 강한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될 수 있길 바랍니다.

 

 

진료에만 전념하는 그날이 올 때까지 함께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