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대한의사협회는 18일 살충제 계란 사태와 관련해 "급성 독성은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잔류 기준치를 초과하여 문제가 된 피프로닐과 비펜트린도 가장 민감한 집단인 10kg 미만의 영유아가 하루에 달걀 2개를 섭취한다고 하였을 때, 독성실험결과를 근거로 한 인간에서의 급성독성 참고치에 비하면 20% 이하의 수준"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의협은 다만, “장기적으로 섭취한 경우에 대한 연구논문 또는 인체사례 보고는 지금까지 확인할 수 없었으며, 지속적 관찰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특히 살충제 계란에서 검출된 살충제 5종 증 피프로닐, 비펜트린, 에톡사졸, 피리다벤 등 4종은 반감기(半減期)가 7일 이내여서 최대 1개월이면 90% 이상의 성분이 빠져나간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1종인 플루페녹수론의 경우 반감기는 30일 이내로 3개월 정도 지나야 성분 대부분이 빠져나가지만 독성은 약하다고 밝혔다. 한편 의협은 현재 의약품과 동물약품(농약)의 관리를 2개 부처에서 관리하고 있는데 동물약품(농약)은 사람이 섭취하는 동식물을 통해 인체에 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동물약품(농약)에 대한 안전성 유효성이 확실하게 보장되도록 해야 하며, 조기 발견과 함께 문제가 나타날 때 초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제도의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도 개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