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살리기 나랏돈 풀기, 1분기 목표보다 1조8000억 '초과달성'
2017년 04월 06일 15시 24분 입력

[왓처데일리] 정부가 추진하는 1분기 재정조기집행이 당초 목표보다 1조8000억원 초과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분기 재정조기집행은 87조4000억원 목표보다 1조8000억원 초과한 89조3000억원이 집행됐다. 이는 31.0% 계획 대비 0.7% 증가한 수준이다.


1분기 재정집행 실적을 보면 중앙부처는 72조6000억원의 계획보다 1조9000억원을 더 집행했다. 예산에서는 60조7000억원 계획대비 1조7000억원 초과했다. 기금에서는 11조9000억원 계획대비 2000억원 초과했다.


반면 공공기관은 14조7000억원을 집행하는 등 계획보다 1000억원 미달됐다.


지방재정에서는 1분기에 52조1000억원을 집행하는 등 7조4000억원 초과 달성했다. 지방교육재정에서도 7조1000억원 집행으로 1조원을 초과했다.


박호성 기재부 재정집행관리과장은 “정부는 내수부진·통상현안 및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 등 대내외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제회복·민생안정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재정조기집행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건설기성이 회복세를 보이고 경기지수가 개선되는 등 일부 가시적 성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박호성 과장은 이어 “경기회복에 대한 민간의 체감도가 높은 부문에 있어서 조기집행 성과가 큰 사업 중심으로 사례 확산을 위한 홍보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며 “경기회복 모멘텀을 뒷받침하기 위해 상반기 재정조기집행 계획(58.0%)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