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지난 2월 예금은행의 예금 및 대출금리는 하락한 반면,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7년 2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 2월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금리는 연 3.38%로 전월보다 0.01% 포인트 하락했다. 전체 대출금리도 연 3.45%로 전월보다 0.06% 떨어졌다. 반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19%로 0.03% 포인트 올랐다. 예금은행의 대출금리는 2016년 7월 이후 이어온 상승세가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5개월 만에 떨어졌다. 그에 비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016년 7월 연 2.66%에서 8월 연 2.70%로 상승한 이후 7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가계대출 중 집단대출은 0.02% 포인트, 예·적금담보대출은 각각 0.04% 포인트, 보증대출은 0.01% 포인트, 일반신용대출은 0.05% 포인트 떨어졌지만 유일하게 주택담보대출 금리만 상승한 것이다. 기업대출 금리는 가계대출 금리보다 더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난 2월 중 기업대출 금리는 연 3.49%로 전월보다 0.06% 포인트 떨어졌고 대기업은 연 3.09%으로 0.11% 포인트, 중소기업은 3.75%으로 0.04% 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 금리는 연 1.49%로 전월 대비 0.02% 포인트 떨어졌다. 순수저축성예금은 0.03% 포인트 하락했고, 시장형금융상품은 연 1.65%의 전월 수준을 그대로 유지했다. 은행의 주요 수익원인 전체 대출금리(3.45%)와 예금금리(1.49%)의 차이는 1.96% 포인트로 1월보다 0.04%p 축소됐다. 한편 2017년 2월 중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금 기준)는 신협과 상호금융, 새마을금고가 상승했다.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상호저축은행과 신협이 하락했다. 상호저축은행의 대출금리는 연 11.36%로 전월 대비 0.39%포인트 하락했고, 신협은 연 4.55%로 0.05% 포인트 떨어졌다. 새마을금고 대출금리는 연 4.02%로 0.1% 포인트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