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권한대행, 특검수사기간 연장에 즉각 답해야”
2017년 02월 20일 13시 27분 입력

[왓처데일리] 더불어민주당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힝에게 특검수사기간 연장에 즉각 답할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어제 야4당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하는 특검의 기간 연장 요청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황교안 권한대행은 아직 일언반구 말이 없다. 법리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밝힌 이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황 대행이 침묵하고 있는 동안에도 시간은 흐르고 있다. 그리고 특검 연장을 위한 시간도 하루하루 줄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변인은 “황 대행은 이런 식으로 특검 수사가 흐지부지 끝내게 하려는 것인가”라고 물으며 “황 대행은 특검의 수사를 막을 어떠한 권한도 명분도 없다. 황 대행의 침묵이 박 대통령에 대한 의리를 지키려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사적 의리를 지키기 위해 불법과 부정을 조사하는 특검의 역할을 눈감는 것이 황 대행이 살아온 검사의 삶이었는지 공직자의 자세인지 묻고싶다”고 덧붙였다.


결국 황 대행 또한 박 대통령의 국정농단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공모자임을 자인하는 셈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 더불어민주당은 “황교안 권한대행이 한정 없이 답을 미룬다면 국회가 나설 것이다. 국민과 국회는 황 대행의 침묵을 마냥 기다릴 수 없다. 현재 발의된 특검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는 모든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윤 대변인은 “황교안 대행은 특검수사기간 연장에 즉각 답할 것을 촉구한다. 만약 수사기간 연장에 대해서 끝까지 답하지 않고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을 무산시킨다면 그것은 제2의 특검 농단일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