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30주년에 임의가입자도 30만명 돌파
2017년 01월 24일 13시 46분 입력

[왓처데일리]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원희)은 공단 창립 30주년인 정유년 새해 들어 자발적으로 국민연금에 가입하여 보험료를 납부하는 임의가입자가 30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임의가입자는 2011년 10만명에 도달하고 2014년 20만명을 넘어선 이후 2017년 1월 18일에 30만명을 돌파했다. 2013년 기초연금 도입 논의로 일시 감소한 이후 2014년부터 매년 증가 추세가 다시 가속화되어 30만명을 넘어서게 된 것이다.


연금받는 시기가 가까운 40~50대가 가장 많고, 경제적 활동 비율이 높아 당연가입 대상이 많은 남성보다는 전업주부 등 여성이 84.5%(25만명)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경력단절 여성의 노후준비 수단으로 많이 활용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가입기간 10년이 넘어 연금 수급을 위한 최소기간을 이미 채운 사람도 6만 1천명(20.4%)으로 국민연금에 장기간 가입할수록 유리하다는 제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임의가입자 수는 전년보다 23.3% 높아진 총 5만 6천명이 증가하여 최근 5년 내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이전 5년간 연평균 증가인원 3만명 보다 훨씬 상회한 수치이다.


지역별 증가율은 세종 51.3%, 충남 31.1%, 경북 30.6% 순으로 서울 등 대도시에 편중 없이 전국적으로 고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연령대별로는 10~20대 청년층 증가율이 32.4~37.3%로 전체평균 증가율 23.3%보다 훨씬 많이 증가했고 이는 하루라도 빨리 노후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와 같이 임의가입자가 대폭 증가하고 있는 것은 저금리시대에 실질가치가 계속 반영되고 평생 받을 수 있는 국민연금이 노후준비를  위한 가장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수단이라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현명한 노후대비를 위해 부부가 함께 가입하고 각각 연금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이 전업주부의 임의가입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에 소득이 없어 일시적으로 연금보험료 납부를 유예한 납부예외자는 33만 8천명이 감소한 반면 소득신고자는 48만명이 증가하고 임의계속가입자는 6만 4천명이 늘어나 28만명에 도달하는 등 국민연금은 명실상부한 전국민의 든든한 노후버팀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원희 이사장 직무대행은 “공단창립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임의가입자가 30만 돌파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더 많은 국민이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임의가입 뿐만 아니라 최근 시행된 실업크레딧 제도, 추후납부 확대 등 제도의 장점을 널리 알려 ‘1국민 1연금’ 체계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