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침학회 발간 영문학술지 JoP, 세계적 데이터베이스 SCOPUS 및 Science Direct 등재
2016년 12월 27일 17시 36분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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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처데일리] 대한약침학회에서 발간하는 영문학술지 Journal of Pharmacopuncture(JoP)가 ESCI(Thomson ISI사 운용) 및 PMC(Pub-Med Centeral) 등재에 이어 세계적인 학술 데이터베이스인 SCOPUS 및 Science Direct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JoP의 이번 등재는 CAM(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관련 저널이 중국 중심으로 바뀌면서 중국 외 CAM 저널에 대한 등재탈락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 발간하는 저널이 등재됐다는 점에서 쾌거라 불릴만 하다.


논문의 질적 수준이 높은 저널에 대해서 상당히 엄격한 심사를 거쳐 등재를 결정해주는 관행에 비춰 영문으로 전환(2012년)한지 5년만에 SCOPUS와 Science Direct에 등재된 것은 대단한 업적으로 관련 학계에서 인정하고 있다.


세계적인 출판사인 ELSEVIER에서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는 SCOPUS는 Thomson Reuters에서 운용하는 SCI와 종종 비견되는데, SCI와 더불어 논문의 피인용지수(IF) 평가를 제공하여 더욱 유명하다.


특히 한국 의학계 총 820여 학술지 중 110여종 저널만이 SCOPUS에 진입하였고 한의학계에서는 JAMS(사단법인 약침학회 발간), OPEM(경희대학교 발간)에 이어 세 번째로 등재된 것이다. 그러나 미국 국립의학도서관에서 운용하는 Pub-Med에 동시 등재된 저널은 약침학회에서 발간하는 JAMS와 JoP 두 종의 학술지만 있다.

또한 JoP가 Thomson Reuters에서 운용하는 ESCI에 등재되어 있어 조만간 SCI로 진입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JoP의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는 부산동의대 한의과대학 윤현민 침구과 교수는 “얼마 전 미국국립의학도서관 의학학술정보 분류체계 MeSH term에 ‘약침(Pharmacopuncture)’ 등재된 데 이어 또 다시 이번 쾌거를 이뤄냈다”며 “대단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MeSH term 분류체계는 Med-Line/Pub-Med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되는 논문 중 생의학분야 색인에 사용되는데 이는 전 세계 대부분의 도서관과 데이터베이스에 이용되고 있어 여기에 등재되는 것은 전 세계 의학계의 정식용어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윤 교수는 이어 “JoP가 SCI에 등재되는 것도 가시적으로 다가와 있어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훌륭한 성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면서 “Open access 저널지인 만큼 보다 좋은 정보를 담아서 다양한 사이트에서 논문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교수는 또 “JoP는 약침의학의 임상 및 기초분야와 관련 학문의 융합논문 등 한국한의학을 세계에 가장 정확하고 다양하게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국내 학자들이 JoP에 관심을 가지고 좋은 논문을 게재하면 약침의학 및 한국한의학의 세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 교수는 이와 함께 “학회 사무국 직원들과 여러 심사위원들, 특히 경희대 조성훈 교수님의 적극적인 편집참여 덕에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 JoP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