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무료로 시행하는 국가건강검진이 있음에도 생각보다 건강검진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많다. 건강검진의 필요성은 느끼지만 시간과 비용이 부담스러워 그냥 지나치는 사람이 적지 않고 건강검진을 잊고 있다가 연말에 몰리는 현상도 발생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검진센터 관계자는 “미루고 미루다 12월 말에 검진 수검자가 몰리는 현상이 매년 발생되고 있다”며 “연말에는 건강검진 평균대기시간이 간단한 기본검진도 2시간 이상 걸리기도 한다. 아직까지 건강검진을 받지 않고 미루고 있었다면 건강검진 비수기인 11월~12월 초에 방문하여 보다 여유롭고 쾌적한 환경에서 검진 받기를 권한다”고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건강검진은 크게 일반건강검진, 암검진,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영유아 건강검진으로 나뉜다. 일반건강검진은 모든 연령대에서 기본적인 몸 상태를 파악하는 데 유용한 검진이다. 일반건강검진은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 세대주, 그리고 40세 이상 직장 피부양자와 지역 세대원이 대상이며 만 19~39세 의료급여 세대주와 만40세~64세 사이의 의료급여 수급권자도 일반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주기는 2년에 1회(단, 직장가입자 중 비사무직은 1년에 1회)이며 본인부담 비용은 없다. 주요 검사 항목은 시력·청력 및 신체 계측, 비만도, 혈압, 소변, 구강검진, 흉부 X선, 간 기능 및 신장기능 검사 등이다. 일반건강검진에서 받은 시력·청력 검사는 운전면허 적성검사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1~2년에 한 번 일반건강검진을 받고 자신의 연령, 생활습관, 가족력을 고려해 추가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암 건강검진 암 검진은 발병률이 높고 조기진단 및 치료가 가능한 5대 암(위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위암과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간암은 만 40세 이상 간암발생 고위험군,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국민이 대상자다.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2년 주기로, 대장암과 간암은 1년 주기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간암 대상자는 상·하반기 2회) 검진비용은 공단에서 90%, 수검자가 10%를 부담(단, 자궁경부암은 공단이 전액 부담)하며 의료보험 납부 금액에 따라 무료가 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