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015년도 전국 화장률이 80.8%로 최종 집계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1994년도 화장률 20.5%에 비해 약 4배 증가한 수치로, 2011년 화장률이 70%를 돌파한 데 이어 4년 만에 80%를 넘어섰으며, 2014년 화장률 79.2% 보다 1.6%p 높아진 것이다.
시․도별 화장률에서는 부산의 화장률이 90.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인천 90.2%, 울산 88.1%, 경남 87.1% 등 6개 시․도(부산, 인천, 울산, 경남, 서울, 경기)가 전국 평균보다 높게 화장하였으며, 화장률이 낮은 지역은 제주 64.2%, 충남 65.6%, 전남 67.6%, 충북 68.3% 등의 순이었다.
2015년 기준 전국 229개 시․군․구 중 화장률이 높은 지역은 경남 사천시로 화장률이 98.3%였고, 경남 통영시 95.3%, 부산 동구 94.5% 등의 순으로 화장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에 반해 충남 청양군이 41.9%, 전남 장흥군 45.7%, 경북 영양군 47.6%, 경북 봉화군이 47.9% 등의 지역이 화장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화장률 통계에 대하여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2005년에 화장률이 매장률을 넘어선(’05년 화장률 52.6%) 이후에 연평균 약 3%p씩 화장률이 증가하여, 화장률이 선진국 수준인 80%를 넘어섰다”고 하면서, 매장에 비해 쉽고 깨끗하고 위생적인 관리, 간편한 절차와 저렴한 비용 등으로 화장률이 더욱 증가할 것을 대비하여 화장관련 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인프라 확충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16년 10월 현재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화장시설은 올해 9월 말 개원한 구미시추모공원을 포함하여 총 58개소이고, 화장로는 총 335개가 공급되어 있다. 따라서, 연간 최대 화장능력(´15년말 기준 : 시설 당 예비화장로 1개 제외, 1일 3회, 연간 360일 가동)은 294,840건(1일 평균 819건)이므로 2015년 사망자(275,895명) 중 화장한 사망자(222,895명, 1일 평균 619명)를 감안할 때 국내 화장시설은 부족하지 않지만, 경기도, 서울 등 화장수요에 비해 화장시설이 부족한 일부 지역의 주민이 화장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장거리 이동을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높은 관외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일부 지역에는 화장로 증설 등 시설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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