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이전 앞둔 기금운용본부, 기금운용역 이탈 심화...전년도의 거의 2배
2016년 10월 10일 13시 23분 입력

[왓처데일리] 내년 2월 전주 이전을 앞두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소속 기금운용역들의 이탈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윤종필 국회의원은 10일 국민연금공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2016년 10월 현재 18명의 기금운용역이 퇴사했다”며 “12월까지 예상되는 추가 퇴사자들을 감안하면 전년도(10명) 대비 2배에 달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윤 의원은 “기금운용역들의 퇴사현황을 예의 주시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들이 국민연금 기금을 운용하는 업무를 수행한다는 점”이라며 “기금운용역들의 업무연속성이 분절되면 수익률에 일정한 수준의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윤 의원은 “게다가 국민연금기금의 최근 수년간 수익률이 해외 주요연기금에 비해 한참 저조하다는 상황까지 더해지고 있다”며 “보험료를 납부하는 국민들의 우려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지금은 국민연금기금의 해외투자 활성화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해외사무소의 확대개편과 내실화를 꾀하는 동시에, 국내 기금운용 인재들을 추가로 확보하고, 유지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