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사단법인 약침학회에 따르면 내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신민섭 우석대 겸임교수가 차기 (사)약침학회장으로 추대될 예정이다. 현재 (사)약침학회는 강대인 회장이 맡고 있지만 약침 관련 소송으로 인한 부담감으로 회장직을 이양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강대인 (사)약침학회 회장은 “아직 확정판결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1심 판결만으로도 사단법인 약침학회에 누를 끼쳐서는 안되겠다는 일념으로 더 이상 회장직은 수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약침학 서적발간과 임상 한의사들을 위한 강의를 하는 등 교수직과 더불어 임상활동을 열심히 하는 신민섭 교수에게 회장직을 부탁하고 승낙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신민섭 겸임교수는 “엄중한 시기에 회장직을 물려받는데 대해서 고민이 많았다”면서 “책임 또한 막중함을 알기에 강대인 회장의 간곡한 부탁을 거절할 수 없어서 수락하게 되었다. 선후배 및 동료 한의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특히 “육태한 침구학회 회장이 먼저 (사)약침학회 회장을 맡아 주는 게 순서라고 생각했지만 약침학회보다 큰 단체(침구의학회)의 현직 수장에게 학회 일을 맡기는 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다는 의견도 있어 이에 공감하면서 회장직을 수락했지만 미안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사)약침학회 회장직 이양문제는 정관상 대의원총회 승인이 필요함에 따라 내년 초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추대돼 자연스럽게 이양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