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함소아 한의원이 처방한 도적강기탕으로 인해 27개월 남자 아이가 원형탈모에 시달려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 이하 한의협)가 이번 사건은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객관적으로 문제의 원인을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11일 입장 발표문을 통해 "우선 현재 논란 중인 아이의 탈모 원인을 떠나 아이와 부모에게 위로의 말씀부터 전한다"며 "이번 일에 있어서 아이의 부모님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확실한 원인 규명과 아이의 치료일 것"이라 밝혔다. 이어 "함소아측은 아이의 부모님들이 절실히 바라는 원인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언론보도에 따르면 아이가 함소아가 처방한 도적강기탕을 복용한 후 3일째부터 탈모가 시작되었으며, 도적강기탕 투여 보름 전 입원치료와 항생제 등 양약치료를 받은 것 역시 확인된 만큼 아이의 탈모에 대한 원인이 도적강기탕 때문인지 그 전에 투여한 양약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인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미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함소아측이나 아이 부모님측에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공식적으로 요청하여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객관적으로 이 문제의 원인을 정확하게 판단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의협은 "함소아는 만약 원인이 함소아측에 있다는 사실이 밝혀질 경우 법적, 도의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아이 부모님들의 마음에 상처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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