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진료지침 배포
2016년 07월 20일 09시 12분 입력

[왓처데일리]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최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진료지침 권고안을 배포하고 SFTS 환자에 대한 조기 진단과 치료를 의료진에게 당부하였다.


SFTS 진료지침 권고안에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일부 SFTS 환자들의 신고, 역학조사 및 의무기록 자료수집․분석(79%)에 근거한 임상소견과 진료방안 등을 수록하였고, 환자진료 시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의료진에 대한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표준주의지침과 감염관리주의지침을 준수를 권고 하고 있다.


SFTS는 2013년 국내에 첫 발생사례 확인 된 이후 ‘13년 36명(17명 사망), ’14년 55명(16명 사망), ‘15년 79명(21명 사망)이 발생하여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16년 7월 18일 현재까지는 31명이 발생하여 작년 동기간(27명) 대비 14.8%가 증가하였다.

 

SFTS는 참진드기가 활동하는 시기(4-11월)에 대부분 발생하고, 주로 야외활동이 많은 중장년 및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SFTS는 1~2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소화기계 증상(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이 주증상으로 나타내며, 출혈성 소인(혈뇨, 혈변), 신경학적 증상(경련, 의식저하), 다발성 장기부전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조기 인지와 치료가 중요하다.


SFTS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이 환자의 체액에 노출되어 감염되는 사례가 매년 발생하고 있으므로, 원인불명의 발열과 출혈을 보이는 환자 진료 시 환자의 체액에 노출되지 않도록 의료진의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당국은 매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홍보 사업과, 환자 발생 및 관리를 수행하고 있으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SFTS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 준수를  권고하였다.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


○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 활동 시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눕지 않기
 -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고, 소매는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 진드기가 묻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 작업 및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음


○ 야외 활동 후
 -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 샤워나 목욕하기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 환자 혈액 및 체액에 대한 직접적 노출 주의
 - 의료진은 감염환자 혈액 및 체액에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처치 시에 표준적인 혈액 접촉 감염 예방 원칙(Standard Precaution) 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