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시 지카바이러스 감염주의 당부
2016년 07월 11일 13시 58분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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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처데일리] 질병관리본부와 강원도는 지난 2011년 1월부터 과테말라에서 거주 중 지난 6일 잠시 국내에 입국한 L씨(남성, 64년생)에 대하여 지카바이러스 검사(PCR; polymerase chain reaction)를 실시하여 9일 저녁 7시 15분경 확진했다고 밝혔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자는 과테말라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입국 후 8일부터 발진, 비화농성결막염 증상이 발생하여 9일에 강릉동인병원을 방문하였으며 지카바이러스 감염 의심 사례로 보건소에 신고 되었고 9일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혈액과 소변 검체에서 지카바이러스 양성으로 최종 확진됐다.


질병관리본부와 강원도의 공동 역학조사에 따르면 현재 환자 상태는 양호하며 강릉아산병원 외래 진료를 통해 신경학적 증상 여부 확인 등 필요한 추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국내에 함께 입국한 동행자는 없으며 국내 입국 후 헌혈, 모기 물림 등이 없어 해당 감염자로 인한 국내 추가 전파 가능성은 극히 낮으나 철저한 대비를 위한 모기감시와 방제작업은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확인된 여섯 명의 지카바이러스 감염자는 모두 입원 및 퇴원 조치 후 임상 경과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나 특이 사항 없이 일상생활 중이라고 밝히면서 동남아 및 올림픽 개최지인 브라질 등 중남미 여행자에 대하여 모기물림 방지 등 현지에서의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과 임신부의 경우 출산 시 까지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을 연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