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지난 4.13 총선 결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현역 의원 20명 가운데 7명만 20대 국회에 재입성 했다. 20명 가운데 무려 13명은 20대 국회 진출에 실패한 것이다.
새누리당의 경우 간사인 이명수(충남 아산갑), 김기선(강원 원주갑), 김명연(경기 안산단원갑)의원이 생존에 성공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양승조(충남 천안병), 인재근(서울 도봉갑), 남인순(서울 송파병)의원 등이 20대 국회에 재입성 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서울 노원병)도 재선에 성공했다. 반면 전북 김제시 부안군에 출마한 현 복지위 위원장 김춘진 의원은 국민의당 김종회 당선자에게, 전북 전주시병에 출마한 야당 간사 김성주 의원은 국민의당 정동영 당선자에게 각각 밀려 낙선, 20대 국회 재입성에 실패했다. 19대 국회와 비교했을 때 복지위 위원의 생존율은 35%로 전체 12개 상임위 중 가장 낮았다. 생존율이 가장 높은 상임위는 국토위로 전체 35명 중 무려 20명이 복귀, 무려 64.5%의 생존율을 보였다. 이처럼 복지위 현역 위원들의 생존율이 낮다보니 복지위 TO가 늘어났고 자연스럽게 새로 복지위에 배정될 위원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대 국회 입성이 확정되어 복지위 배정 가능성이 높은 보건의약계 인물은 모두 10명이다. 20대 총선에 충사표를 던진 의·약사 등 보건의료인 출신 후보 34명 중 총 10명(지역구 7명, 비례 3명)이 당선됐으며 이중 약사가 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의사 3명, 치과의사 2명, 간호사 1명이 순이다. 먼저 의사출신으로는 새누리당 신상진(경기 성남중원), 박인숙(서울 송파갑), 국민의당 안철수(서울 노원병) 등 총 3명이 당선됐다. 치과의사출신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신동근(인천서구강화을), 전현희(서울 강남을) 등 2명이 당선됐으며 간호사 출신은 새누리당 윤종필 당선자(비례 13번)이다. 약사출신은 더불어민주당 김상희(경기 부천소사), 전혜숙(서울 광진갑), 새누리당 김승희(비례 11번), 김순례(비례 15번) 등 총 4명이 당선됐다. 반면 한의사와 간호사는 각각 1명 씩 출마했지만 모두 낙선했다. 다음 달 30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제20대 국회는 현재 각 당이 상임위 배정에 대해 논의 중에 있으며 김순례(새누리당), 양승조, 김상희, 전혜숙, 정춘숙(이상 더불어민주당), 최도자(국민의당) 당선자 등이 복지위 배정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수-최원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