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야생진드기 환자 제주서 발생
2016년 04월 12일 17시 29분 입력

기사 내용 삽입 이미지
[왓처데일리] 제주지역서 올해 첫 야생진드시에 물린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제주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SFTS(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제주에 거주하는 61세 남성 K씨는 3.27 양봉 작업 후 진드기에 물린 것을 확인, 4월 초 오심 등 경한 증상이 나타났고 고열과 오한으로 증상이 심해져 10일 응급실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았으며, 11일 환자 검체가 제주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접수되어 12일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SFTS는 야외활동 및 야외작업 시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므로, 진드기가 활동하는 시기(4-11월)에는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 준수를 다음과 같이 당부하였다.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

○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 활동 시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눕지 않기
 -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고, 소매는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 진드기가 묻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 작업 및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음

○ 야외 활동 후
 -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 샤워나 목욕하기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 환자 혈액 및 체액에 대한 직접적 노출 주의
 - 의료진은 감염환자 혈액 및 체액에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처치 시에 표준적인 혈액 접촉 감염 예방 원칙(Standard Precaution) 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