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임신 중 산모가 우울하면 아기의 아토피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COCOA연구팀(국립보건연구원 호흡기알레르기질환과, 서울아산병원 홍수종 교수, 서울대병원 서동인 교수)과 정신발달연구팀(아주대병원 장형윤 교수, 한신대 이경숙 교수 등)은 상기 장기추적조사연구와 또 다른 일반군 장기추적조사연구를 분석하여 임신 중 산모의 불안이나 우울 등 일상적 스트레스와 자녀의 아토피피부염 발생 간의 연관성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COCOA 장기추적조사연구 태반 시료 분석결과, 산전 스트레스가 태반 내 스트레스호르몬 분해효소(11베타-HSD2)와 항산화물질인 글루타치온의 수치를 유의하게 낮추며, 이런 경향은 아토피피부염이 발생한 조사군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자녀의 아토피피부염 등 알레르기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임신 중 우울, 불안 등 일상적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려준다. 이 결과는 알레르기 분야 최고 저널인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 저널(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IF : 11.478)의 2016년 3월 23일자 인터넷 판에 발표되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 소아, 청소년의 자연성장에 따른 건강영향 조사 및 알레르기질환 발생의 추이 및 원인규명을 위하여 전향적 장기추적조사연구를 기획하고 2009년부터 ‘소아 호흡기·알레르기질환 장기추적조사연구(이하 COCOA, COhort for Childhood Origin of Asthma and allergic diseases) 연구용역을 수행하여왔다. |